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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트레이딩 책 추천 2트레이딩/잡담 2019. 6. 5. 15:03
마음이 붕떠서 할일이 없어 글을 쓰기로 했다.
왠지 모르게 이때까지 읽은것중에 괜찮았던게 뭐가 있었는지 알고싶었다.
그래서 쓴다.
내가 좋았던 순서대로다.
1.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별 설명이 필요없다. 다들 알고 있을듯.
10번은 읽은거 같다.
2. 잭 슈웨거의 시장의 마법사들 시리즈
시장의 마법사들 1편이랑, 타이밍의 승부사가 제일 좋았다.
정말 배울게 많은것 같은데, 사실 나는 여기서 실용적인걸 얻은건 하나도 없고
개념적인 것, 철학적인 면만 배웠다.
3. Linda Raschke
훌륭한 펀드매니저인 Linda Raschke가 적은 책이다.
한참 오래된건데, 어떤 식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단계를 만들어나가야되는지 배우게 되었다.
몇가지 시스템들을 올려놓고 그것들의 기본 아이디어와 적용단계를 보여준다.
요즘도 한번씩 꺼내보는 내 최애책.
4. Toby Crabel
ORB를 이용하는 이런저런 방법들을 보여준다.
저자는 현재까지 훌륭한 헤지펀드를 돌리고 있다.
지금 생각하면 내 트레이딩의 기본틀을 이 책을 보고 떠올린거 같다.
5. Charles Lebeau
시스템 트레이딩에서 기본적으로 알려진 프로그램들을 돌려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최적화 결과는 어땠는지 같은걸 적은 책이다.
처음 이 책을 봤을때는 신선했다.
별로 배운건 없는데 흥미위주로 볼만 했던거 같다.
6. Art Collins
내가 정말로 감사하는 책이다.
책 내용 자체가 그렇게 뛰어나진 않다.
자기가 돌리는 프로그램 이것저것 올려놓고 설명하고 결과보여주고..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얻은 하나의 작은 생각이 내가 지금 쓰고있는 시스템 중의 많은 것들의 씨앗이 되었다.
그래서 시스템 이름을 for collins no.1, no.2... 라고 지을려고 했었다.
7. Brent Penfold
정말 뻔하고 정말 건전한 소리를 잔뜩 머금은 책이다.
배울건 없었는데 솔직히 처음 시작할때 이걸 읽었으면 도움이 됐을거 같다.
이 사람 홈피에서 시스템을 판다.
2개를 샀는데 하나는 아이디어를 좀 건졌고 하나는 완전 꽝이었다.
8. Peter Brandt
고전적인 챠트패턴(헤드앤숄더, 더블바텀..)만 가지고 거래하여 정말 멋진 수익을 올렸던 매니저이다.
지금은 펀드는 관두고 그냥 개인트레이더인거 같다.
멋진 책이다. 아직 이걸 이용해서 그럴듯한 프로그램을 만든게 없는데
나중에 한번 더 도전해볼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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