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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1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5. 2. 1. 12:37
1.brent의 model X를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내가 기존에 모멘텀과 추세를 처리하던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걸 알았다. brent가 쓰라고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내가 뽑은 결과와 상식을 생각하면 말이 되어보였다. 그래서 기존 시스템들을 수정해서 테스트해봤고 결과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좋다. 장기추세에 의해서 공통적으로 망가지는 구간이 있던 시스템들이 그런 경향이 사라지고 좀더 따로따로 놀게 되었다. 더 단순해졌는데 성능은 떨어지지 않고 분산은 더 잘 된다. 정리를 좀 더 하고 아마 다다음주부터 바뀐 프로그램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것같다. 2. 그리고 위의 연구와 같은 맥락으로,패턴인식 시스템에서 패턴의 길이에 따른 추세나 모멘텀 필터도 이전과 달리 처리할 수 있다. 필터가 달라지면 아마 패턴자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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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5. 1. 1. 19:08
1.시즈널 시스템을 만들기는 했는데 추세추종이랑 비슷한 면이 많아서 쓸 이유가 없다. 이전과 비슷한 느낌이다. 그때보다 구조적으로나 이런저런 숫자가 낫기는 한데 쓸 이유가 없다.나는 아직 근본적인 요점을 파악하지 못 하고 있는거 같다. 2.지금은 brent한테서 구입한 model x를 이리저리 돌려보고 있다. 뭔가 의미있는게 나올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매번 시스템을 구입할 때면 느끼는건,brent는 인디케이터나 임의적인 parameter를 안쓴다고 하는 편인데도 내 눈에는 많아보이고 통일성이 떨어져보인다. brent에게는 당연한 것으로, constant로 느껴질 만한 것이 나에게는 그렇지 않다.아마 나에게 그런것이 brent에게는 아닐 것이다.결과적으로 우리의 눈에는 서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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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1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4. 11. 30. 16:20
1. 기하학적 패턴연구가 완전한 실패로 끝났다. 내가 만든 구조를 다 0으로 두고 장기추세만 보는게 더 나을 정도로 처참한 실패다.이로서 기하학적 패턴연구가 아마 5번째로 실패한거 같다. 이번에 드는 생각은, 이때까지의 실패는 기하학적 패턴연구에서 raw data를 쓰지 않기 때문이라는거다. 이미 어떤 개념에 의해 상정된 어떤 구조에서 나온 지표를, raw data가 아니라 derived data를 쓴다. 결국 그런 시스템은 지표가 아니라, 지표의 지표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지표의 지표는 신기루나 망상이다. 그러면 어떻게해야 하느냐? 모르겠다. 2.요즘 가장 느끼는건, 트레이딩에서는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하다. 리버모어 말대로 돈을 버는건 시간이다. 가만히 앉아있는 능력이다.그게 하루든 일주일이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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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4. 11. 1. 09:10
1.패턴연구가 끝나는 듯하다가 또 조금 변형하고또 조금 변형하고.. 하면서 아직도 안끝나고 있다. 두 가지 버젼은 끝났고 다른 두 가지를 테스트 중인데 아마 이번주 안에는 대강 윤곽이 보일 듯하다. 그리고나서 이것저것 확인하고.. 하다가..아마 또 다른 변주형식이 생각나고 또 확인하고.. 한동안 그럴거 같다. 처음 패턴연구를 시작할 때는 2달이면 끝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벌써 5개월째다. 올해 안에는 끝나지 않을까? 싶다. 2.현대가정은 기능부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이 외주되고 있다. 집안일, 요리, 교육, 섹스, 놀이. 외주는 당연히 자본교환의 결과로 이루어진다. 외주되지 않는 것은 노동수입. 뿐이다.자본주의의 확장이고 가족의 쇠퇴다. 결과적으로 남은건 빈 껍질 뿐이다. 마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