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3년 7월의 기록
    트레이딩/내 기록 2023. 8. 3. 11:57

    1.

    차트 모양을 바꿨다.

    숫자만 많고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서 처음, 고점, 현재, 3가지만 찍히게 만들었다. 

     

    2.

    7월 중순까지 괜찮다가 마지막 2주일간 날마다 줄줄이 까먹었다. 

    확률적으로 낮아야 될 일이 예상보다 자주 발생한다는건 

    결국 내가 제대로 된 헤지나 분산을 못 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건가?

    지금의 나로서는 한 가지 결론밖에 모르겠다. 

    상관없는, 서로 개념이 겹치지 않는 시스템을 추가할 것. 

     

    3. 

    책을 4권 읽었고..

    이번 달은 내가 앞으로 어찌 살고 싶은지를 주로 생각했다. 

    논리적인 접근이 아니라 근거없는 희망 위주로. 

    근거없는 목표를 근거있는 수단으로 떠받쳐야 한다. 

    애초에 근거있는 목표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4. 

    이번달 가장 큰 마음의 소득은, 

    내가 이제껏 나 자신을 타인보다 중요치 않게 생각해왔다는걸 깨달았다는 것이다. 

    여전히 기술, 예술, 신, 우주에 대해서는 동일한 마음이지만 

    타인이 의미가 있는만큼이나 나도 의미가 있고 

    타인이 의미가 없는만큼이나 나도 의미가 없다는걸 알았다. 

    내 행동들은 은연중에 내가 타인만큼 가치가 없다는걸 전제로 깔고 있었다. 

    의식적으로 나를 수정해야겠다.

     

    5. 

    우울증약 2개 수면제 1개에서 이제 우울증약 1개만으로 줄었다.

    식도염이 끝났고 다시 매운 음식도 먹을 수 있다. 원래 많이 매운건 못 먹지만. 

    아마 몇 달 뒤에는 우울증약 용량을 줄일거 같다. 

     

    날마다 운동을 해서 내 평생 이리 근육이 많았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다. 

    키도 커지고 몸무게도 늘어난 아들과 오래 놀아도 덜 피곤하다. 

     

     

     

    '트레이딩 > 내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 9월의 기록  (15) 2023.09.30
    23년 8월의 기록  (15) 2023.09.04
    2023년 6월의 기록  (1) 2023.07.02
    2023년 5월의 기록  (4) 2023.06.02
    2023년 4월의 기록  (2) 2023.05.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