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바가바드 기타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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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은 경험과 철학적인 추측으로, 

어떤 이들은 헌신으로 진리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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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를 멈추는 것으로 

행위의 결과에서 벗어난다고 할 수 없고

행위를 포기해서 완성에 이르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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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순간이라도 

행위를 억누를 수 있는 자는 없다. 

누구나 타고난 본성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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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를 안 하는 것보다 나으니 

주어진 의무를 행하거라. 

행위를 하지 않으면 

자신의 몸조차 유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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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의 과정을 따르지 않는 자의 삶은 죄로 가득하다. 

쾌락만을 위해 사는 삶은 공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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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결과를 기대하지 말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거라. 

집착이 없는 행위를 통해서 

지고의 상태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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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한 자의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기 위해 

배운 자는 행위를 그만두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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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위를 나에게 바치거라. 

행위로 얻는 대가나 권리를 바라지 말지어다. 

무기력함을 떨쳐내고 싸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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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도에 맞게 의무를 수행하고 

시기심 없이 내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행위의 구속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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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자도 본성에 따라 행동하게 되어 있다. 

본성을 억누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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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은 대상에 따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감정이 생긴다. 

이 두 가지 감정은 깨달음의 길에 놓인 장애물이니 

이에 지배를 받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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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의무를 행하는 것이 

남의 의무를 완벽하게 하는 것보다 낫다. 

다른 사람의 길을 가는 것은 위험하므로 

자신의 일을 하다 죽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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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보다 감각이 우위에 있고 

감각보다 마음이 더 높으며 

마음보다 지성이 더 우월하고 

지성보다 더 높은 곳에 아트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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