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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0. 5. 1. 08:51
1. 연구가 한 챕터 끝났다고 생각하면 거의 언제나 하는 일이 있다. 내 블로그의 글을 처음부터 다 읽어보는것. 내 연구일지를 처음부터 다 훑어보는것. 그리고 배가본드를 처음부터 다 보는것. 언제나 얻을것이나 느낄 것이 있다. 2. 서버를 바꿨다. 자동화프로그램이 간당간당하게 돌아가는 2v4ram 을 썼는데 먹통이 되면서 주문을 하나 놓쳤고 200만원이 날아갔다. 월2만원 아낄려다가 200만원이 날아갔다. 다른 곳으로 옮기고 4v4ram 으로 바꿨다. 인프라 관련해서는 늘 이런 느낌이다. 데이터 벤더든 뭐든 싼데 알아보다가 결국은 다른데로 바꾸게 된다. 너무 싼건 별로인거 같다. 3. traders.com 에서 s&c 잡지를 구독신청했다. pdf파일이나 웹상에서는 전문적인 글을 집중해서 읽지 못해서,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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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0. 4. 1. 08:50
1. 이번달 시작할때는, 지난달 많이 벌었으니 잃지나 말자.. 했는데, 시장이 크게 움직이는걸 보면서 다른 생각이 많이 들었다. 특히, 옛날에 쓰던 무식한 추세추종이 지금 돌아가고 있으면 미친듯이 돈을 벌겠네.. 하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런데 그렇다고 지금 그걸 다시 쓰고 싶으냐?.. 하면 아니다. 아마 그걸 메인으로 쓰고 있었으면 지난 2년간 제자리걸음만도 못했을 것이다. 어쨋든 굉장히 돈벌기 좋아보이는 챠트모양새였는데 나는 이번달만큼 조용하게 보낸적이 없는 한달이었다. 수익은 꽤나 올린걸로 되어있지만, 포지션이 이렇게 한산했던 적도 없는거 같다. 지난 10년간 이렇게 조용했던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포지션이 안잡혔다. 왜 안잡히는지를 알기에 더 아쉽고 10년에 한번 있을 호기를 놓치는것 같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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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0. 2. 29. 20:30
1. 교차로에서 트럭과 자동차 사고가 크게 나서 몸이 공중에 붕 뜨고는 '아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꿈에서 깨며 일어난 아침이 있었다. 그날부터 돈을 이번달 말일까지 계속 벌었다. 나는 요즘 시세도 안보고 실거래챠트도 안본다. 포지션도 이상없는지 자동체크된게 ok 인지 not ok인지만 확인해서 내가 지금 뭘 들고 있는지도 모르는지라, 아마도 이 꿈이 실제 내 트레이딩과 관계는 없을 것이다. 이런 꿈이 돈번 것과 겹친건 별 의미없는 우연일 것이다. 돈을 많이 벌었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고 뭔가.. 심란하다. 숏텀트레이딩을 추가할 돈이 이제 되는데 그걸 추가해야하나, 아니면 시즈널을 추가해야하나, 아니면 지금 작업중인 것들의 결과를 보고서 결정해야하나.. 하는 생각과, 몇년전에 한달에 1억정도 벌고 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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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0. 2. 1. 10:17
1. 12월중순부터 의욕이 떨어져서 놀려고 했다. 프리코네를 매일 조금 하고 있고.. 오랜만에 하는 오덕게임이다. 삼국지 14가 나와서 시간을 떼울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두어시간하고는 손도 안대고 있다. 정말 재미없다. 삼국지 2부터 20년넘게 하는 게임이라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무조건 산다. pk가 나오면 또 사겠지만, 기대는 되지 않는다. 지난 1년간 거의 보지 않았던 애니를 뒤져서 찾아봤다. 볼만한건 2개 있었다. 금방 보고나니 또 놀게 없었다. 한달에 한두개 보던 축구를 좀 더 많이 봤고.. 나는 논다는걸 모르겠다. 흐름이 필요하다. 날마다의 변화, 날마다의 신선함, 날마다의 개선, 내일의 기대.. 그런걸 환자보는데서 느끼면 참 좋을텐데.. 게임과 만화에서는 그런 흐름을 느낄수가 없다. 동떨어진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