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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11월의 기록
    트레이딩/내 기록 2020. 12. 1. 13:39

    1.

    이번달은 뭐했는지 모르겠다.

    자질구레한 잡일만 많이 했다. 

    주문프로그램에서 몇가지 작은 문제가 있어 수정했고 

    기존시스템에서 몇가지 작은 것들을 수정했고 

    환헤지를 다시 시작했고.. 

    암튼 큰일은 하나도 없고 새로운 프로젝트도 없고, 유지수정보수만 했다. 

    그래서 이번달 연구를 뭐했느냐..를 지금 앉아서 떠올려보는데 딱히 떠오르는게 없다. 

     

    2. 

    게임을 많이 했다. 

    옛날 디아블로를 떠올리게 하는 이것도 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이것도 있고,

    딸내미랑 같이 하는 이런것도 있다.

    그리고 스팀에서 가을세일을 해서 옛날에 찜해놨던 게임들을 몇개 더 샀다.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3.

    와이프가 복직한지 5달째 되어가는데 코로나때문에 많이 바쁘다. 

    덕분에 나는 집에서 할일이 더 많아졌다. 생활자체가 피곤하다. 

    전세가 끝나가서 다음주는 새집으로 이사도 가야한다. 

     

    그래서 연구가 더 안되고 의욕이 없고 머리도 잘 안돌아가는거 같다. 

    집에가면 일이 많고 피곤할걸 알기에 낮시간의 연구가 더 안내킨다. 

    인턴레지던트할때 짬짬이 어떻게든 트레이딩연구를 해보려고 하다가 

    결국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와 느낌이 비슷하다. 

     

    머리가 안돌아가서 그냥 올해는 이렇게 마무리할까 싶다. 

    내년 2월에 와이프가 다시 휴직하니까 그때가 되면 여유가 생기고 머리가 좀 돌아가겠지.. 

    머리는 안돌아가도 남의 글을 읽을수는 있으니, 아마존에서 산 책을 좀 보고 있다. 

    스프레드거래를 보고있는데, 내가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 정말 순진한 학생이 된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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