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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0. 10. 31. 10:33
1. intraday data로 테스트하는걸 처음하다보니 시행착오가 많았다. 작동방식과 가능한 오류를 이해해야 했다. 그 결과를 정확하게 뽑아내려면 내가 사용해오던 코드로는 안됐다. 그런걸 수정하고 여러번 테스트해가며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나서 나온 테스트결과를 보고는 충격받았다. 테스트전 내 생각은, 숏텀시스템의 성능이 1/10쯤 까이겠지.. 였는데 1/3이 까였다. 데이터를 사길 잘했다. 제대로 테스트해야했다. 나는 숏텀 시스템들을 오버베팅하고 있었다. 테스트결과에 따라서 포트폴리오를 수정했고 ss 숏텀을 없애고 inside breakout 을 넣었다. 2. 주문내역을 뽑는 과정과 포트폴리오를 몇번 수정하는 과정에서 수업료가 비싸게 들었다. 이번달 손실의 꽤 많은 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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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0. 10. 1. 07:54
1. 첫주 화요일에 바로 숏텀 seasonal system(이하 ss)을 추가했다. 데이터가 하라는대로 하지 않고 망설이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눈은 챠트쟁이의 눈이다. 당연히 차익거래든 스프레드든 뭐든 내 눈에는 다 이상하게 보인다. 내 눈에 괴상하든말든 되면 되는 것이다. 데이터가 하라는대로 해야한다. 2. ss 를 좀 더 파봤다. 참조기간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쓰면 여러가지를 만들수 있을거라고 기대가 엄청 컸는데 결론은 좀 허무했다. 일정기간 이상이 되면 다 비슷하다. 별 차이없다. 그리고 일정기간 이하의 참조는, 당연한 소리지만, 불안정하다. 결국 기대만큼 결과를 얻지 못했다. 자질구레한 옵션들을 수정하고 계산을 더 간단하게 만들었다. 크게 달라진건 없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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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0. 9. 1. 13:44
1. 책을 몇권 읽으며 보름쯤 빈둥거렸다. 내가 뭐하는거지?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책을 한권 읽으면 머리 속에 남는건 10줄 정도. 예전부터 보고 싶던 인공지능이나 프로그래밍, 수학.. 그런 책인데도 그 정도다. 그다지 즐겁지도 않고 예상외로 별 신선한 내용도 없었다. 2. 전부터 해보고 싶던 calendar spread 를 좀 알아봤다. 일단 느낌은, 수수료와 스프레드를 다 내고나면 남는게 없을것 같다. 내가 할게 안되는거 같다. 느낌은 그런데 일단 만들어봐야지. inter-commodity spread 도 해봐야겠다. 3. 매년 8-9월에 연구데이터를 갱신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 지난 1년간의 데이터를 받아서 추가했고 포트폴리오를 손봤다. 추가할 종목이 있나싶어 알아봤다. 호주금리, 호주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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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0. 7. 6. 05:29
1. 새로산 노트북이 정말 좋다. 기대했던 이상이라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특히나 마음에 드는건 디스플레이. 기존에 쓰던게 fhd 고 이건 uhd 다. 해상도 3840x2400, 배율 250%로 쓰는데, 정말 차원이 다르다. 인터넷하고 동영상 볼때는 '좀 좋네' 수준인데 코딩할때나 글을 읽을때는 넘사벽이다. 글자가 훨씬 깔끔해져서 이전에는 작은 글자들이 뭉쳐있거나 하면 한번씩 들여다봐야 보였던것들이 뒤쪽에서 대강 봐도 잘 보인다. 그리고 기대보다 더 빠르다. 벤치마크점수는 4배인데 멀티챠트 띄울 때는 10배 빠른거 같다. 하루에 한번 주문정리 하려면 챠트를 수백개 띄워야하는데 그때 4-5분씩 걸리던게 30초도 안걸린다. 덕분에 날마다 하는 일과가 10분쯤 걸리던게 3분도 안걸리게 되었다. 2.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