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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0. 2. 1. 10:17
1. 12월중순부터 의욕이 떨어져서 놀려고 했다. 프리코네를 매일 조금 하고 있고.. 오랜만에 하는 오덕게임이다. 삼국지 14가 나와서 시간을 떼울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두어시간하고는 손도 안대고 있다. 정말 재미없다. 삼국지 2부터 20년넘게 하는 게임이라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무조건 산다. pk가 나오면 또 사겠지만, 기대는 되지 않는다. 지난 1년간 거의 보지 않았던 애니를 뒤져서 찾아봤다. 볼만한건 2개 있었다. 금방 보고나니 또 놀게 없었다. 한달에 한두개 보던 축구를 좀 더 많이 봤고.. 나는 논다는걸 모르겠다. 흐름이 필요하다. 날마다의 변화, 날마다의 신선함, 날마다의 개선, 내일의 기대.. 그런걸 환자보는데서 느끼면 참 좋을텐데.. 게임과 만화에서는 그런 흐름을 느낄수가 없다. 동떨어진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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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20. 1. 1. 10:20
1. 시즈널 트레이딩을 추가할 방법을 이리저리 돌려봐도 돈이 부족하다. 감당안되는 수준의 변동성을 잡아놓고 요행을 바랄수는 없다. 추가할 수가 없다. 차 산다고, 다른데 돈쓴다고 야금야금 수익을 빼냈던게 후회된다. 그걸 하나도 안뺐으면 시즈널 두개는 추가할 돈이 될텐데.. 내 재주가 모자라니 아무리 노력해도 바다는 험한데, 나는 내가 만들 수 있는 최대한의 튼튼한 배를 만들 형편도 안된다. 기다려야 한다. 돈이 더 모일 때까지. 1억은 더 있어야 그나마 변동성을 적당히 맞출 수 있다. 그런데 돈이 모일지도 모르겠다. 2. 일반적으로 말해서.. 타임프레임이 크고, 거래 상황을 덜 특정하고, 다양한 종목을 거래하면 돈이 많이 들어간다. 나는 셋다 해당된다. 그래서 돈이 많이 필요하다. 이런 접근법은 나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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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19. 11. 30. 17:10
1. 시즈널 트레이딩이 잘 풀렸다. 이전에 인터뷰나 책에서 메모해뒀던 것들을 정리해서 이러면 말이 되겠네..하는 식으로 돌렸는데 됐다. 전혀 기대를 안했던거라 기분이 이상한데, 부정할 수 없을만큼 확실하게 된다. 작은 몇가지 변형과 설정들이 있지만 기본 아이디어는.. 월요일이 계속 올랐으면 월요일은 산다.. 1월이 계속 내렸으면 1월에는 판다.. 끝. 단순하게 하는게 머리로는 쉬워도 코딩하기는 번거롭다는걸 새삼 느꼈다. 그냥 이렇게 하면 되잖아. 하는걸 컴퓨터가 알아먹게 하기가 정말 상상이상으로 성가셨다. 보통 많이 하는 식의, 크리스마스 시즌에 인덱스를 산다거나..같은건 시도하지 않았다. 그러려면 펀더멘탈 정보를 알아야 하고 계속 시황을 업데이트 해야하는데, 내가 그런 종류의 판단을 잘 할수 있을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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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19. 11. 1. 08:32
1. 영 공부가 안됐다. 매해 가을마다 이랬던것 같은데, 조금 우울하고 의욕도 없고 집중도 안되서 친구들이 다시 하는 와우를 조금 건드리다가 재미가 없어서 치우고 스팀에서 게임을 샀다가 또 조금하다 치우고.. api 수정을 몇가지 했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20살부터 늘 하루에 한두잔 마시던 커피가 속을 쓰리게 해서 끊었다. 뭔가 집중이 안되고 멍한게 커피를 끊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2. 돈을 또 잃는다. 아직 큰일은 아니지만 계속 잃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스파크 렌트해서 다니다가 이달 말일에 차를 산다고 돈을 빼서 계좌에게 미안하다. 내 불안함의 가장 큰원인은 실력이 없어서이다. 정말 건조한 의미에서의 돈버는 재주. return을 만들어 내는 능력. 통상적인 의미의 추세추종은 아니지만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