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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4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19. 5. 29. 14:10
1. 변동성 작아졌을때 돌파해서 잠깐 먹는 모델을 기존에 사용하던 신호나 필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 그런데 기존의 시스템중 하나와 0.3 정도 겹친다. 그리고 시간단위에 따라 분산이 안되고 매나 자기들끼리 0.3 정도 겹친다. 정말 오랜만에 모든 단계를 통과한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쓸 이유가 없다. 그리고 변동성, 거래량, 지수 금리 금 등의 상황에 따른 필터를 만들어 사용해봤는데 변동성 말고는 별 의미를 못 찾았다. 다양한 필터를 사용한 변동성 신호의 조합을 테스트해봤는데 별 좋은걸 못 찾았고.. 스탑로스가 크게 나오면 거래를 건너뛰는 것도, 논리적으로 말은 되는데, 별 의미가 없었다. 왜 의미가 없냐하면.. 결과가 의미가 없기 때문이고. 설명은...실제 거래는 주사위를 무한히 던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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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19. 5. 29. 14:05
1. 목포로 이사를 했다. 집은 보통의 평범한 34평 전세지만 나에게는 넘칠 정도로 좋다. 나는 물건에 쉽게 만족한다.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그래서 친구나 부인에게 좀 좋은걸 사라는 소리를 듣는다.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 이 컴퓨터는 나보다 좋다. 저 시계는 나보다 훌륭하다.. 이번에 3년쯤된 신발을 버리고 15만원하는 신발을 하나 샀다. 또 그런 생각이 든다. 나보다 더 완성된 제품이다. 부인에게 이런 얘길하니, 남들은 더 좋은거 신고 다닌다고 뭐 이런거 가지고 그러냐고 한다. 남의 신발을 쳐다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2. 고향이라기엔 좀 이상한 곳이었다. 나는 어릴때 강원도 산골에 있었고, 그 다음은 경남 촌에 있었고, 국민학교 고학년이 되어서야 아버지 고향인 대구로 와서 중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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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2019년 1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19. 5. 29. 14:01
1. 친구가 나는 돈벌면 글이 길어진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알고있다. 돈을 잃으면 내가 말 할 자격이 없는 사람같다. 그래서 입을 다물게 된다. 돈을 잃으면 화내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나는 돈을 잃으면 우울해진다. 잘못한 학생같이 된다. 반성하게 된다. 2. 이번달 나는 그저 무언가의 그림자였다. 그래서 할 말이 없다. 내게 위안이 된 니체만 몇 개 적는다. .. 사람들이 사물의 바탕에다, 심지어는 너희들의 바탕에까지, 있지도 않은 대가와 형벌이라는 것을 심어놓았구나. 아, 도덕군자들이여. 그것을 보는 나의 서글픔이란. .. 너희들 안에는 둥근 고리에 대한 갈증이 있다. 다시 한번 자기 자신에 이르기 위해 모든 둥근 고리는 실랑이를 하며 돌아간다. .. 그런 자들은 자신들의 덕을 도구로 적의 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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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의 기록트레이딩/내 기록 2019. 5. 29. 13:57
1. 나는 인덱스랑 금리를 정말 싫어해서 지금까지 하나씩 밖에 포트에 포함시키지 않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죄다 엇비슷하게 움직여서 거래하는 의미가 없어서이고 두번째는 챠트를 보면 뭔가 이상하게 움직인다. 그런데 막상 시스템을 돌려보면 인덱스나 금리나 다른 시장들이나 결과의 특성이 다르냐? 그렇지가 않다. 그냥 내 편견인가? 2. 사랑이 없을때, 먹고싶은것이 없을때, 하고싶은것이 없을때 객관적이게 된다. 중립이 된다. 하고싶은 일이 없으면 무슨 일이 시간당 얼마를 버는지가 일순위가 되고 사랑이 없으면 상대방의 조건만 따진다. 주관성이라는건 그래도. 같다. 내 여자친구는 집도 가난하고 직업이 별로지만 그래도 좋다. 이 일은 미래도 불투명하고 당장 돈도 별로 안되지만 그래도 하고싶다.. 객관성과 이성은 주관성..